속눈썹연장, 생각보다 쉬울까요?

더블디아트 동혜란
속눈썹연장을 배우고 싶다고 말하는 사람들을 만나보면 의외로 비슷한 질문을 하곤 해요.
"손재주가 없어도 될까요?"
"제가 이걸 배울 수 있을까요?"
"지금 시작해도 안 늦었을까요?"
그런데 재미있는 건, 정작 이런 질문을 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속눈썹연장이 얼마나 어려운 기술인지 직접 경험해본 적이 없다는 점입니다.

사실 그들은 속눈썹연장이 어려운지 쉬운지를 묻고 있는 것이 아니에요.
'나는 할 수 있는 사람일까?'를 묻고 있는 거에요.
저 역시 처음에는 속눈썹연장을 굉장히 특별한 기술이라고 생각했어요.
전문가만 할 수 있고, 손재주가 뛰어난 사람들만 배울 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했죠.
하지만 수많은 교육생들을 만나고 직접 가르치면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어요.
속눈썹연장은 생각보다 어려운 기술이 아니에요!
정확히 말하면, 사람들이 어려워하는 이유가 기술 때문은 아니라는 점이에요.
대부분은 시작하기도 전에 스스로를 포기시키는 생각 때문이에요.
"나는 손재주가 없어."
"나는 미용을 해본 적이 없어."
"나는 나이가 많아."
"나는 감각이 없어."
이런 생각들은 신기하게도 실력이 없는 사람만 하는 것이 아니더라구요.
오히려 실제 교육 현장에서는 거의 모든 초보자가 똑같은 말을 해요.
그리고 더 놀라운 사실은,
그렇게 자신 없어 하던 사람들이 결국 가장 많이 성장하는 경우를 정말 많이 봤다는 점이에요!
반대로 처음부터 자신감이 넘치던 사람들이 생각보다 빨리 포기하는 경우도 있었어요.

왜 그럴까요?
그 이유는 속눈썹연장이 재능으로 하는 일이 아니기 때문이에요.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 부분이 있어요.
속눈썹연장은 예술이 아니에요.
물론 디자인 감각도 중요하고 고객의 눈매를 분석하는 능력도 중요하죠.
하지만 그보다 먼저 필요한 것은 기준이에요!
어디를 분리해야 하는지,
어떤 각도로 부착해야 하는지,
어떤 길이를 선택해야 하는지,
좋은 결과를 만드는 기준은 이미 존재해요.
즉, 감각이 있는 사람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올바른 방법을 반복하는 사람이 잘하게 되는 구조에 가까워요.
그래서 교육을 하다 보면 종종 예상 밖의 결과를 보게 되더라구요.
평소 손으로 만드는 것을 좋아하던 사람보다 사무직으로 오래 일했던 사람이 더 빨리 성장하기도 하고,
미용 경험이 전혀 없던 사람이 오히려 더 좋은 결과를 만들기도 해요.
결국 실력을 결정하는 것은 재능보다 익숙함이에요!
처음에는 누구나 핀셋이 불편해요.
손이 떨리고,
분리가 안 되고,
모는 자꾸 떨어지죠.
그 순간에는 자신만 못하는 것처럼 느껴져요.
하지만 교육 현장에서 보면 모두가 같은 과정을 지나고 있어요.
차이는 단 하나!
그 순간을 '나는 안 되는구나'라고 해석하는 사람과, '아직 익숙하지 않은 거구나'라고 받아들이는 사람의 차이이에요.

속눈썹연장은 생각보다 쉬운 기술일까요?
제 대답은 이렇습니다.
쉽다고 말하기에는 분명 연습이 필요해요.
하지만 특별한 재능이 있어야 하는 기술도 아니라는 점이에요!
오히려 꾸준히 배우고 반복한 사람에게 가장 공정하게 결과가 돌아오는 기술에 가깝죠.
그래서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이 가장 먼저 버려야 할 생각은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이에요.
그 질문은 시작하기 전에는 누구도 답할 수 없어요.
이 글을 읽고 있는 지금, 여러분이 얻어가셨으면 하는 것은 단 하나에요.
"나는 얼마나 진지하게 배워볼 생각이 있는가?"
그 질문을 갖게 되었다면, 이미 첫걸음은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어요!
다음 강의에서는 속눈썹연장을 시작하려는 분들이 가장 많이 하는 고민,
'손재주가 없어도 속눈썹연장이 가능할까요?'
에 대해 실제 교육생들의 사례를 통해 조금 더 현실적인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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